2026년 6월 별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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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렉터스 작성일26-07-04 20:46 조회1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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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에이전트> ★★★ 한 교수가 정부에 의해 살인 청부의 대상이 되자 카니발이 한창인 고향으로 돌아와 신분을 숨기고 살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숨어들어간 곳은 정보 기관. 그곳에서 그는 은밀한 개인적 비밀 요원처럼 활동한다.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7번째 장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 만도 딘 자린, 아기 그로구, 자바 헛의 선량한 아들 로타, 투기장에서의 괴물들, 미니 기술자 안젤란들, 사냥꾼 엠보, 워드 대령 등 캐릭터들 활약과 그로구의 귀여움 요소, 넘쳐나는 이스터 에그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웅장한 만달로리안 테마가 먼저 반가웠던 작품.
<해피엔드> ★★★ 디스토피아적 감시 사회의 근미래, 성인의 문턱에 선 학생들이 주인공. 서로에게 깊은 형제애를 품고 있던 코우와 유타, 중국계, 아프리카계 등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지진만큼이나 절망적인 억압 속에 협력을 모색한다. 최면적인 음악과 묘한 구식의 화면들 사이의 소라 네오 감독.
<짝사랑 세계> ★★1/2 세상 밖으로 밀려난 세 여성의 맑고 투명한 이야기. 감성적 판타지물로 내용은 특별하지 않지만, 청량한 호흡을 선보인 배우들의 조합만으로도 일정한 만족을 준다. 히로세 스즈, 스기사키 하나, 키요하라 카야 삼총사와 도이 노부히로, 사카모토 유지.
<마이 미씽 발렌타인> ★★★ 여주인공의 햇볕에 탄 피부라는 단서로 포문을 연 뒤, 2부 남주인공의 시점 전환을 통해 시간의 비밀을 수거하는 로맨틱 코미디. 이패유 배우의 순박한 코믹 연기 덕에 기분이 좋아지는 로코물로 엔딩에 나오는 O.S.T 역시 괜찮다. 진옥훈 감독. 이패유, 유관정.
<마이클> ★★1/2 그의 음악을 다시 듣고 비디오를 다시 볼 순 있어도 마이클이라는 인물 자체를 똑같이 다시 재생시킬 순 없었다. 전개 자체도 평범. 다만, 자파 잭슨의 연기와 당시를 재현한 공연 무대 연출은 훌륭하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 나오는 그의 명곡들 역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디스클로저 데이> ★★★ 어린 시절 외계 존재들에게 선택된 두 인물이 수십 년간 정부에 의해 은폐돼 왔던 UFO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폭로하게 된다. 지구 문명을 잘 이해하고 있는 고도의 정신적, 영적 능력의 외계 존재가 인간 사회에 영향을 준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역시 스필버그!
<여행과 나날> ★★1/2 영화 초반 영화 속 영화의 묘한 신비로움에서 중반 이후 낯선 여행지에서의 우연과 즉흥의 탈을 쓴 인위적 묘사로 아쉽게 후퇴했다. 말이라는 틀에서 나오기 위한 여행이 필요한 건 미야케 쇼 감독일 것 같다. 심은경의 아쉬운 연기, 카와이 유미의 미지의 연기.
<언더 닌자> ★★1/2 호쾌한 액션 코미디로 풍부한 개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NIN이라는 조직과 이에 반하는 언더닌자 조직이라는 나름의 세계관도 갖췄다. 마지막 장면을 보니 속편도 예정돼 있는듯 하다. 야마자키 켄토, 하마베 미나미.
<언더커런트> ★★1/2 나 자신도 모르는데 타인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가능한가? 라는 메시지를 진중하게 파고든다. 군더더기 없는 촬영과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배우의 조합은 괜찮았지만, 밀도에 비해 지나치게 늘어진 점과 다소 작위적인 설정은 약간의 피곤함을 준다.
<알파> ★★1/2 전작인 매혹적 신체 호러물 <티탄>에 비하면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 안에서 창조적 변주가 부족했다. 도발적 설정과 기괴한 몇 개의 장면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새로운 문을 열 만큼은 아니었다.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세번째 장편.
<룸 넥스트 도어> ★★★ 존 휴스턴의 유작인 <죽은 자들>을 오마주했다. 눈은 산 자에게도 죽은 자에게도 이 세상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내리고 있었다. 삶을 위로하는 의식, 배우들의 연기는 인상적이나, 직설적인 대사, 옷과 배경의 화려함이라는 인위성이 지쳐 누웠던 삶과 충돌하는 느낌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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