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별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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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렉터스 작성일26-09-02 22:05 조회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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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돌아온 날> ★★1/2 복귀한 여배우의 심경을 독일식 식당에서의 인터뷰 형식과 연기 학원에서의 연기 장면으로 담았다. 좋은 말을 많이 해줬지만 어쩐지 진심이 아닌 것 같은 인터뷰와 자꾸만 금이 가는 연기 연습에 세상살이의 피곤함이 묻어 있다. 무리한 홍상수와 고생한 송선미.
<쓸모 있는 귀신> ★★★ 청소기에 빙의해 남편 마치 가문을 돕던 유령 아내 낫이 다른 유령들을 접하고 그들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권력의 도구가 되기를 거부한다. 단죄의 결말. 랏차품 분반차촉 감독의 재기발랄 영화.
<해 질 무렵 안개 정원> ★★★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영국 식민지와 일본 점령기를 거친 1950년대 말레이시아를 배경으로, 일본식 정원을 고리로 만난 윤링과 아리토모가 제자와 스승의 관계를 넘어 증오를 내려놓고 속죄와 추모의 길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린슈위 감독.
디렉터스 이경원
<T셔츠가 마를 때까지5~6화> ★★★ 5화 미츠루의 복귀라는 파격적인 마지막 장면에 이어 6화에서는 사짱과 미츠루가 결혼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회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아즈사의 남편 이츠키는 이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된다.
<T셔츠가 마를 때까지1~4화> ★★★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던 두 부부에게 미스터리한 사건이 찾아온다. 회차마다 하나씩 드러나는 비밀과 남겨진 사람들의 치유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도이 노부히로 감독. 아오이 유우, 나카지마 아유무, 마츠야마 켄이치 주연.
<휴먼 리소스> ★★★ 인간을 자원화하는 시스템 속 개인의 고립과 불안을 차갑고 정적인 미장센으로 포착했다. 새 생명의 탄생과 부품으로 소모되는 삶을 대비시키는 서늘한 감각이 장점. 나와폰 탐롱라타나릿 연출. 프라파몬톤 에이암찬의 연기.
<사토상과 사토상> ★★★1/2 연애의 설렘과는 다른 결혼의 현실을 깊이 파고든 작품. 관계가 역전되며 사랑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진 균열들을 촘촘하고 끈질기게 담아낸 각본과 연출이 돋보인다. 아마노 치히로 감독과 키시이 유키노 배우의 합이 꽤 괜찮다.
<만약에 우리> ★★1/2 청춘의 아린 사랑과 이별이야기로 <먼 훗날 우리>의 리메이크. 부스스한 원작의 머리에 트리트먼트와 헤어 에센스를 발라 꾸민 덕에 영화적 매력은 떨어진다. 김도영 감독. 구교환, 문가영 배우.
<군체> ★★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군체로 진화하며 인간을 공격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인물 묘사, 갈등 양상, 마지막 해결 과정까지 하나같이 엉성하고 부자연스러워서 집중하기 어려웠던 작품. 연상호 감독, 전지현 배우.
<오디세이> ★★★ 트로이 함락과 10여 년의 바다 표류, 이타카에서의 복수극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영상미가 웅장하고 놀란 감독 특유의 숭고미도 느껴졌다. 다만 전쟁의 비극과 인간적 잔혹함을 현실적으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신화 고유의 원초적 재미와 시원한 모험 서사가 약해진 것은 단점.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1/2 볼거리가 시리즈 중 가장 화려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재미를 위해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 느낌이다. 어벤저스 세계관에 편입된 모든 히어로물은 대체로 종합선물세트 느낌이 강하다. 누군가에겐 가슴을 요동치게 하겠지만, 단순했던 시절이 더 나은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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